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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서적

[리뷰] 혼자 공부하는 얄팍한 코딩지식, 비전공자를 위한 가이드북

by run() 2022. 6. 11.

<혼자 공부하는 얄팍한 코딩지식>을 읽게 되었는데 간만에 비전공자에게 적극적으로 권할 수 있는 범용 컴퓨터 지식서가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IT 열풍이 불어닥치면서, 개발자가 되려고 전향하는 비전공 직장인 또는 타 전공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 반면, 이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기초를 잘 다루는 책은 전무한 것이 아쉬웠다. 나는 현직에 있으면서도 꾸준히 교내 동아리 활동 및 후배들과 교류하며 최근 동향에 대해 들어왔다. 특히 비전공생들을 멘토링할 때 공통적으로 들었던 목소리가 있었다. 바로 비전공자의 눈높이에서 넓은 영역을 커버하는 기초서적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지금 시장에는 비전공자를 위한 다양한 코딩 서적들이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에 집중하거나, 특정 기술을 쉽게 설명하려는 것에 그친다. 하지만 비전공자가 개발자가 되기 위한 여정에 정말로 필요한 것은 조금 더 범용적으로 넓은 영역을 다루는 책이었다. 지금 <혼자 공부하는 얄팍한 코딩지식>이 나와 매우 기쁜 마음으로 후배와 지인들에게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특장점으로 혼공 용어 노트라는 별책 부록이 있다. 책의 전체 내용을 키워드로 정리해두었는데, 간단한 설명과 함께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는 책의 페이지까지 표시되어있어 개념과 용어를 복습할 때 큰 도움이 된다. 

 

최근 내가 가진 이 책과 함께 한 권을 더 구입해서 지인에게 나누어줬다. 비전공자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비전공자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자신이 무얼 모르는지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 개발과 관련된 광범위한 영역의 기초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더 궁금한 내용은 스스로 찾아보거나 주변 개발자 지인에게 물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앞으로 <혼자 공부하는 얄팍한 코딩지식>이 비전공자들에게 든든한 초석이 될 것 같다.

 

 

한빛미디어 베타리더에 참여하여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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